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에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5포인트(0.03%) 내린 20,656.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08%) 떨어진 2,355.5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포인트(0.02%) 하락한 5,877.81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급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된 데다 3월 고용 증가세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데 영향을 받아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 동부에 몰아친 눈폭풍 '스텔라' 등의 영향으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따른 충격이 다소 완화되면서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상황에 따라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71% 오른 12.8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