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46.17포인트(0.63%) 상승한 7,349.3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4포인트(0.27%) 높은 5,135.28에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5.83포인트(0.05%) 하락한 12,225.06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8% 상승한 3,492.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장에서는 시리아 정부군 소행으로 보이는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응징 조치로 미국이 시리아 공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번졌다.
금, 엔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면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
원유업체 툴로우 오일의 주가는 6.50% 상승했다.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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