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랑이 잘’ 8개 차트 석권…역대 女가수 최다 진입이용자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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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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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아이유가 또 다른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음원퀸' 아이유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의 협업 곡이자 아이유 정규 4집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이 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을 포함 8개 음원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서 3월 첫 선을 보인 아이유 1차 선공개곡 '밤편지'에 이은 '더블 올킬'을 기록하며 가요계 독보적 여성솔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현재 멜론을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에서는 아이유가 1~2위 최정상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2차 선공개곡 발표로 더욱 막강해진 '음원퀸' 아이유의 차트 롱런을 기대케 하고 있다.

아이유 정규 4집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이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권태기 남녀의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R&B 작품이다. 93년생 동갑내기 뮤지션 아이유, 오혁이 함께 작사 작곡을 맡아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사랑이 잘’은 실제 대화를 옮긴 듯한 현실적 가사와 두 사람의 매혹적 인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아울러 음악사이트 멜론이 제공하는 아이유의 진입 이용자수 수치가 주목받고 있다.

진입 이용자수란 음원공개 1시간안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로 멜론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이 잘'은 7일 당일 발표 직후 진입 이용자수 74,842명을 달성, 아이유의 앞선 히트곡이자 역대 진입 이용자수 톱을 기록하던 '스물셋'(73,932명)과 '밤편지'(71,059명)의 수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는 국내 여자아티스트 중 역대 최다 기록. 대중적안 리스너들과 팬덤을 모두 잡고 있는 아이유의 저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한편 아이유는 '밤편지', '사랑이 잘'에 이어 오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하고 1년 6개월 여 공백을 깨고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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