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홍준표의 국가개혁 선대위’ 면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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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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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를 띄우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한국당은 이날 중앙선대위를 ‘홍준표의 국가개혁 선대위'로 명명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상임 중앙선대위원장은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정이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이 맡는다.

홍준표 한국당 대선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였던 원유철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조경태·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은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또한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심재철 국회 부의장, 홍문종 전 사무총장,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정훈 전 정책위의장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밖에 한선교 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과 현 미방위원장인 신상진 의원, 정진석 전 원내대표, 나경원·김광림·박맹우 의원 등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당은 중앙선대위에 △국가대개혁위원회 △국가안보위원회 △서민대책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국가대개혁위원회 산하에는 17개 특위를 두기로 했다. 국가대개혁위원회의 위원장은 홍 후보가 직접 맡는다. 수석 부위원장은 심 부의장이다.

국가안보위원회는 박 상임위원장과 김성찬 의원, 서민대책위원회는 안상수 의원과 유재중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선대위는 유례없는 짧은 선거 기간을 고려해 압축적이고 슬림한 조직, 지역 중심의 현장밀착형 선거대책위원회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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