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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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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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토요일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봄꽃을 보러 떠나는 차량들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상행선 중에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1터널동측→평창휴게소 29.1㎞,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 등 총 39.1㎞ 구간에서 막혀 가장 정체가 심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달래내고개→경부선종점 10.3㎞,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등 총 15.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7㎞,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등 14.5㎞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하행선 정체도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10.4㎞ 등 총 12.5㎞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8㎞ 등에도 정체 구간이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7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말 평균 이용량 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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