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9일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예방한다. 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보수층 결집에 나서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국당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조 원로목사와 이 회장 등 종교계 인사를 만난다. 홍 후보가 종교계 인사를 만난 것은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선 경선에서 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이어 홍 후보는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를 만나 정국 현안에 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자정 직전 경남도지사직을 공식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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