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손잡고 '갤럭시 S8-아시아나폰'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S8-아시아나폰'은 아시아나항공 고객 편의성이 특화돼 기획됐다. 아시아나항공 스케줄 조회 및 예약·발권이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고,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갤럭시 S7-아시아나폰'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인 이번 아시아나폰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마일리지를 차감 후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전자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작 '갤럭시 S7-아시아나폰' 구매 시에는 5만 마일리지 차감이 필요했으나 금번 '갤럭시 S8-아시아나폰'에서는 3만 마일리지 차감 후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구매가 가능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가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모델은 갤럭시S8와 갤럭시S8 플러스 두 종류이며 오는 17일까지 11일간 예약판매 접수에 들어간다. '갤럭시 S8-아시아나폰' 예약판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SK텔레콤을 통해 한정판매로 진행된다. 예약판매 신청 고객들은 18일부터 24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통이 될 예정이며, 한정판매로 진행되는 만큼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하고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각 산업 분야에서 탑브랜드들이 만들어낸 본 제휴 모델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3사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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