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친환경 위생해충 퇴치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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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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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보건소가 위생해충 퇴치기를 이용한 친환경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위생해충 퇴치기란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가로등에 설치해 LED 램프로 모기 등을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파장)로 유인해 퇴치기 내부에서 작동하는 고효율 팬(fan)으로 흡입 회전칼날로 분쇄 후 하단부로 위생 배출시키는 원리로 화학적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 위생해충 방제기다.

설치장소는 북천자전거도로, 남산산책로, 왕산공원 등 주요 근린생활지역에 총 92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 가로등 점ㆍ소등 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전부엽 보건소장은 "살충제를 사용치 않아 시민은 물론 주변 환경에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이라며 “야간운동 및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10월 말까지 가동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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