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박사모 "구속 막아야 한다" "머지않아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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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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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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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구속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일 박사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우병우 구속을 막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 박근혜 대통령의 마지막 수족을 잘라내는 수순인 우병우 억지 영장 청구는 떡검의 자생 마지노선 아닐까요? 떡검이 마치기전 다시 영장 청구하면 100% 라는 것을 언론에 흘렸는데 그 수순대로 가고 있습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군사 구데타가 아닌데도 주군이 끌려 내려오고 감옥까지 가는 상황에도 사법부가 살아있는 것은 그 유래가 없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반역입니다. 애국시민들 이여 모두다 일어나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박사모 회원들은 "정말 속상합니다. 증거와 죄가 없으니.. 처가랑 자꾸 엮어서 또 구속 영장 청구. 옷벗고 감방 갈 사람들은 김수남 박영수 같은데… 박대통령님이랑 우병우 구속영장 때리는 검찰들 정말 치가 떨리네요" "머지않아 복수할수있습니다" "억지입니다. 막아야합니다" "정말 다잡아 들이네요" "우병우 구속막아야된다...정말우리편은 우병우밖에없다.그들살여야.우리레카님도 하루 빨리산다.이게답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날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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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병우 전 수석은 최순실 비위를 사실상 묵인하거나 비호했고, 정부 인사에 부당하게 압력을 넘는 행위를 했다. 또한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알면서도 묵인·방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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