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중학생에 내줘 생활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1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기간에 민방위대원(3만200여 명)의 교육이 없는 월·화·수요일 오후 2시~4시에 사전 신청한 2077명 중학생이 이곳을 찾는다.
화생방, 완강기 탈출, 열 연기 피난, 소화기 사용,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지진 입체 영상(3D) 체험 등을 한다.
일상생활에서 응급이나 재난 상황 발생 때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체험교육은 한 번에 30~60명씩 68차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뤄진다.
한편 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 기관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도 민방위대원 비 교육 기간에 안전체험센터를 일반 시민에 개방했다. 74차례 교육에 2664명이 생활안전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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