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김지완, 음주운전 사고 ‘면허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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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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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김지완. 사진=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27)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 김지완(27)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지완은 9일 오전 8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완이 속한 전자랜드는 사고 전날인 8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3패로 탈락했다.

경찰은 일단 김지완을 귀가 조치 시켰으며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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