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페이스북 구독자 64% "여행가고 싶을 때 야놀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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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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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놀자]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야놀자가 야놀자 페이스북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64%가 여행이 가고싶을 때 야놀자 앱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10일 야놀자 페이스북 이용자 행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3월 21일부터 엿새 간 야놀자 페이스북 구독자 8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야놀자 회원들의 여행 및 숙박에 관한 트렌드 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놀자 페이스북을 구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숙소 정보 획득’(20.6%)과 ‘숙소 할인 정보 획득’(2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데이트 코스 정보 획득’(19.2%), ‘여행 정보 획득’(17.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페이스북 구독 후 야놀자에 대한 생각 변화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가 ‘놀거나 여행을 가고 싶을 때 야놀자 앱이나 페이스북을 켜게 됐다’고 답했다. ‘모텔 예약 앱에서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인다’는 답변도 19%에 달해, 구독자들이 야놀자를 놀이, 여행과 연관시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콘텐츠를 본 후 해당 숙소를 검색 또는 예약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6%는 추후 검색이나 예약을 위해 해당 콘텐츠를 저장, 공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놀자 페이스북의 콘텐츠가 새로운 숙소를 발견하고 예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숙소 콘텐츠에 대해 76% 가량이 만족한다고 답변, 추후 숙소 콘텐츠를 본 후 예약하는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숙소 콘텐츠에서 다뤘으면 하는 숙소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펜션’(36%), ‘모텔’(23.8%), ‘호텔·리조트’(22.3%), 게스트하우스(17.9%) 순으로 답했다. 야놀자가 모텔뿐만 아니라 펜션, 호텔·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소 예약이 가능한 ‘종합숙박 서비스’로 인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텔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도 모텔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 총괄 상무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야놀자 페이스북 구독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의 브랜드 미션인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 재미있고 유익한 숙소 및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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