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96회에서 서석진(이하율)은 김자경(하연주)의 외국행 제안에 "너랑 떠나도 우리 또 둘인거지?"라고 말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김자경은 "너랑 떠나려던 마음이 싹 가셨어.
네 엄마 옆에서 죽어 이 멍청아"라며 독설을 한 후 나가버린다.
또한 박복애(김미경)는 서석진에게 소송을 하자고 말하지만, 서석진은 "저쪽에서는 우리가 소송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그 사건에 대해 거론할 수 있으니까요"며 말린다.
결국 김자경은 임은희(이윤지)를 만나 "재판할 때 내가 하윤이 포기해줘서 고맙다고 했죠? 이번에는 날 좀 도와줘요"라고 부탁한다.
이건우(손승원)은 장인어른 임시원(조덕현)이 계속 수술을 거부하자, 부친 이형근(손종학)을 찾아가 "수술 받으시게 아버지가 도와주세요"라고 말한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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