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IBK투자증권은 삼성 갤럭시S8의 홍채인증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주식거래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존은 10일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12일 삼성동, 서초동, 대전 등 모두 4개 영업점에서 21일까지 운영된다.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은 갤럭시S8의 홍채인증 기능을 이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MTS에 접속, 주식매매나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점 PB에게 주식과 금융상품 상담도 받을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21일 홍채인증을 이용한 MTS 거래 기능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문, 홍채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모바일 금융거래는 편리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라며 "휴대폰 분실이나 비밀번호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편리하게 MTS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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