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원화장실 안심 비상벨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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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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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지난 3~6일 까지 관내 공원화장실 17개소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비상버튼, 경광등, 싸이렌 등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제 센터와의 실시간 통화연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공원화장실 안심비상벨’은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 가능한 CCTV가 여자화장실 앞에 설치돼 있어,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한다. 또 화장실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고, 관제센터와의 통화도 가능해 실시간으로 경찰관·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여성 등 취약계층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해 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사용자 중심의 안전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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