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전선지중화사업 이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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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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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0일 한국전력 및 7개통신사와 이행협약을 맺고, ‘안산다문화마을특구 1단계 전선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제 시장을 비롯, 조용욱 한국전력 안산지사장과 최창식 SK브로드밴드 본부장, 박준호 KT안산지사 안산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곡로 지역 전선지중화를 통한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전기·통신 지중화공사에 따른 사업시행 절차 및 공사비 부담과 사후관리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원곡동 지역에 추진하는 1단계 지중화사업은 안산시가 지난해 6월 한국전력 지중화사업에 공모한 사업으로, 관련기관은 1년 동안 사전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준비해 왔다.

1단계 사업은 원곡로 1,340m구간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사업비는 안산시와 한국전력, 7개 통신사가 5대 5비율로 투입하며, 공사기간은 6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다문화마을특구의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시재생의 모범이 되는 사업”이라며 “안산시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과 7개 통신사에 감사드리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및 기관이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단계 공사지역에 대해 올해 6월경 2018년 한국전력 지중화공모사업에 응모 예정이며, 매년 1km내외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원곡본동 다문화마을특구의 기초기반시설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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