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수협은행장 선출 작업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10일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선출을 논의했으나 이번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애초 수협은행은 지난달 9일 신임 행장을 내정할 예정이었다. 이후 지난달 31일과 지난 4일, 5일, 10일 연달아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최종 내정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행추위는 오는 11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 선출에 나서기로 했지만, 결국 다음 정권으로 결정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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