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김선주가 배우 장혁진에 이어 뜻 깊게 '기부박수 337'에 참여했다.
8일 오후 김선주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기부박수 337'을 통해 소장하고 있던 애장품을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배우 이석준과 김늘메를 지목했다.
'기부박수 337'은 물건을 현금처럼 기부하는 방식으로, 김선주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카메라 가방과 주문 제작된 선글라스,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수제 목걸이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기부품을 구매 시 최근 발매된 정규 2집 '여로(旅路)'의 싸인 CD를 같이 증정한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연한 배우 장혁진의 초대로 출연하게 된 김선주는 장혁진에게 "뜻깊고 좋은 기부에 참여하게 해주어서 감사하고, 다양한 촬영으로 바쁘겠지만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선주는 또 '여로'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등대오빠'의 후렴구를 불러 시원한 가창력과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선주는 바통을 이어 기부 릴레이를 지목하며 "배우 이석준과 개그맨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김늘메를 지목한다"며 기분좋고 보람있는 일에 동참해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기부박수 337 릴레이는 3가지 이상의 물품을 기증하고 3명 이상의 친구에게 릴레이를 전달, 7천원 이상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식의 나눔문화로, 기부된 물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모든 수익금은 스타의 이름으로 전액 1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기금후원으로 기부된다.
한편 김선주는 지난 3월, 1년 9개월만에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담긴 정규 2집 '여로'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