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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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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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신한생명은 자녀의 암 치료비와 생활비가 지급되는 ‘(무)신한아이맘든든생활비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암보험으로 갱신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보험기간 중 ‘특정암’으로 진단 받으면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특정암은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제외한 암을 말한다.

신한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자녀가 어릴때는 부모가 간병에만 전념하고,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암에 걸리면 치료에 집중하는데 ‘생활비’가 활용되도록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시 2000만원, 소액암은 각각 2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며, 수술·응급실 통원·입원 관련 특약을 10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구성해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올라가는 부담을 없앴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암 환자의 생존율 증가 영향으로 가족 구성원이 암에 걸리면 치료비 못지않게 생활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며 "이 상품으로 암으로 인한 치료비는 물론, 부모와 자녀의 소득상실에 대한 대비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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