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선고된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열린 폭력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 버스 등을 훼손하고 언론사 기자들을 철제 사다리로 내려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정 총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정 총장은 이를 거부했다.
3차 소환 거부로 인해 경찰은 결국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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