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리아 등 지정학적 우려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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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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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01%) 오른 20,658.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포인트(0.07%) 상승한 2,357.1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05%) 높은 5,880.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 등으로 인한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에너지주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0.8%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515억 4200만 달러로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를 추월하면서 미국 자동차업계 1위에 올랐다. 트럭운송 업체인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도 향후 인수·합병(M&A) 전망에 23%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8.16% 상승한 13.9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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