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벚꽃축제 '슈퍼카 등장' 시선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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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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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최근 개최됐던 의왕시청 벚꽃축제에 슈퍼카로 불리는 페라리 자동차 3대와 레이싱카, 경주용 카트,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이 전시돼 축제를 즐기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자동차는 의왕시 소재 모터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플레이그라운드’가 보유한 수퍼카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설치한 명품들이다.

플레이그라운드는 한국의 자동차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비영리 레이싱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자동차 튜닝시장의 확대와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 회사다.

젊은 CEO인 김종남 대표는 지난 2013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2014년에는 엑스타 수퍼첼린지 대회 총괄 운영사로 지명되는 등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5년 KBS 열린마당 생방송 ‘청년 CEO가 되다’편에 출연해 선진 자동차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015년 의왕시 포일동인덕원IT밸리에 입주하면서 의왕시와 인연을 맺었다.

김 대표는 “어려서부터 차만 좋아했기 때문에 창업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분이 막막했는데 의왕시 기업지원과가 꾸준하게 기업SOS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조언해 줘서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의왕시 벚꽃축제에 의왕시와 우리 회사만의 특징을 가진 전시품이 있으면 더 많은 시민이 즐거워 할 것 같아 이번 수퍼카 전시행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김명재 의왕시 기업지원과장은 “김 대표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장소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이러한 젊고 힘 있는 기업이 의왕시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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