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인천대공원에 벚꽃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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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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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날씨 탓 4.15.∼16. 최절정 예상, 인천지하철2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4월은 푸르른 생명력이 넘치는 봄의 계절이다. ‘봄’하면 단연 떠오르는 것이 바로 ‘벚꽃’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대공원 벚꽃이 최근 들어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예년보다 4∼5일 빠른 오는 15일∼16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수령 40년 이상의 대형 왕벚나무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면서 약 1km에 걸쳐 줄지어 선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벚꽃이 만개해 봄바람에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비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인천대공원 벚꽃[사진=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는 벚꽃 개화 시즌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전철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 내리면 활짝 핀 벚꽃을 1분안에 도착하여 볼 수 있으며 벚꽃의 향기를 그윽하게 느낄 수 있다. 반면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어 2호선 전철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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