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무역 단기컨설팅 사업’은 중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대 중국 중기 무역 피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25개의 중화권 해외민간네트워크를 1:1로 매칭, 단기간 내 맞춤형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수출통관 및 물류애로 해결 △현지 진출 인허가 지연 해소 △계약취소, 조건 불이행 등 계약관련 검토 등으로 참여기업과 해외민간네트워크 間 계약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중진공 중국거점(5개소)에서 피해중기의 업종, 피해유형, 지역 등을 실시간 검토함으로써 사례별 최적화된 민간네트워크를 1:1매칭·관리할 예정이다.
천병우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피해를 겪고 있는 중국진출기업이 직면한 애로를 해소하고, 사업운영의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경제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과 중진공은 피해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당초 750억원보다 66% 확대한 12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지난 3일 융자공고 개정을 통해 피해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의 3년간 2회 초과 지원제한과 매출액 10%감소 요건을 예외 적용함으로써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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