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 크리스 프랫 "스타로드 役, 내가 봐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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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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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스타로드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프랫[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크리스 프랫이 극 중 스타로드 역의 매력을 언급했다.

4월 1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 VOL.2’(감독 제임스 건·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풋티지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그리고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영화다.

극 중 크리스 프랫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허세 충만한 리더 스타로드 역을 맡았다. 그는 스타로드의 매력적 성격에 관해 언급하자 “칭찬 감사하다”며, 운을 뗀 뒤 “제가 보기에도 매력적”이라고 농담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 (스타로드는) 악당 같으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히어로다. 하지만 다른 이를 위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며, 캐릭터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또한 크리스 프랫은 “녹색, 파란색의 친구들에 비해 (스타로드 역시) 메이크업을 많이 하고 또 오래 걸린다. 조 샐다나가 하는 사이버틱한 분장보다 20분 더 걸린다”며, 외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은하계의 4차원 히어로인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베이비 그루트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맨티스, 네뷸라, 욘두, 스타로드의 아버지 에고까지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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