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글로벌 타이어 업체와 제휴로 사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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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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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SK네트웍스가 독일 콘티넬탈 타이어와 손잡고 고성능 타이어 유동 사업을 강화한다.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는 콘티넨탈 타이어와 아시아 최초로 마타도르 타이어 독점 공급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콘티넨탈 타이어는 전 세계 24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중 하나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차량 3대 중 1대에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돼 있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가 국내 독점 공급 계약권을 갖게 된 마타도르 타이어는 콘티넨탈의 기술력이 적용된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무엇보다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이다.
마타도르 타이어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 협약을 계기로 해외 타이어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자체적인 타이어 물류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출시 기념으로 고객이 국산 타이어 가격 수준으로 마타도르 타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2본 이상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정비 및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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