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아트캔버스(ART-CAN-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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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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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BUS)” 1학기 과정을 4월 17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한다.

“아트캔버스”는 버스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이동미술관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열린 버스로 기획되었다. 상설교육전시 <도시관찰일지>는 시흥시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기획한 것으로 현대 미술가인 박미나, 송민규, 엄유정, 추미림 작가들 각각의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사는 곳 – 시흥’을 다시 들여다보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상의 즐거움을 얻으며, 나아가 관람자 저마다 새로운 삶의 풍경을 발견하는 기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아트캔버스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예술체험 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 17일 도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학기 동안 관내 학교 총 7개교 52학급, 1,439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한국예총 시흥지회의 지역 내 전문 강사가 관내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정규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주요축제,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아트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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