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10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경영에 있어 노사공동으로 비효율적인 작업방식, 낙후된 제도와 관행들을 개선하고 일터혁신을 도모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되며 소요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임금체계 개선 및 장시간근로 개선을 위해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뒤,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공사는 협약체결일로부터 향후 3주 ~ 15주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종래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 중심 임금체계로 개선하고, 장시간근로 및 비효율적인 교대제를 개선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향후 진행될 컨설팅이 공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노사발전재단과도 좋은 협력사례로 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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