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4월을 '대포통장 제로의 달'로 정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고객 캠페인에 나섰다.
이대훈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과 버스환승센터 일원에서 출근길 고객과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전단지를 배부했다.
금융감독원 김재경 부국장을 비롯한 불법금융대응단과 경찰청 경제범죄계의 협조아래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며 입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와 대포통장 양도·매매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대훈 대표는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대포통장 근절에 앞장서고자 홍보에 나섰다”며 “농협상호금융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량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대포통장 근절의 달'인 4월 중 전국 농·축협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고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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