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1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개강했다.
관문체육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교육에는 관문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관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5세 유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업체와 시에서 양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통 표지판, 상황별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내 교육과 횡단보도 보행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자동차의 사각지대 등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체험교육 중에는 교육용 전동차 운행 체험을 함께 실시해 어린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2010년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한 이래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1회에 걸쳐 총 1,80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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