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coste Reeding 유튜브 캡처]
유나이티드항공 공식 약관 25번째 규칙 '탑승 거절 보상' 두 번째 항목에는 "항공편이 초과 판매된 경우 유나이티드항공 또는 기타 항공사 직원이 먼저 자신의 자리를 자발적으로 양보하고,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정한 보상금을 받을 지원자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비자발적으로 탑승이 거절될 수 없다"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들은 이를 지키지 않고, '급히 환자를 보러 가야 해서 내릴 수 없다'고 말한 의사인 남성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고 부상까지 입혀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남성 승객은 이런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의 강압적인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 "I have to go home, just kill me(집에 꼭 가야해. 그냥 날 죽여)"라며 통로를 오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영상출처=Acoste Reeding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