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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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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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부산시가 중국관광객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시장다변화를 위한 "한일 공동 타이완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부산시를 포함한 4개 기관이 크루즈 관광객 국적 다변화와 신규크루즈 유치, 부산 모항 육성을 위한 관련 마케팅 분야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개최하는 첫 합동 설명회이다.

타이완 지역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의 크루즈 기항지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홍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관광지 소개, 일본 4개 도시의 기항지 소개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일 정기 운항 부산 준모항 크루즈 상품 기항도시인 일본 4개 도시(후쿠오카, 마이즈루, 사카이미나토, 카나자와)에서도 참여해 한-일 정기운항 크루즈 상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2회 운항예정인 부산 준모항 크루즈와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Fly&Cruise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준모항 크루즈 활성화로 대만, 일본 등으로 크루즈 시장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잠재력인 큰 타이완 지역에 부산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Fly & Cruise' 상품개발을 촉진하고, 향후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공동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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