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동고분공원에 온천, 휴양공간 조성...온천 굴착 시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관동동 460-1번지에 소재한 관동고분공원에 온천개발을 위한 온천 부존조사 용역을 마치고, 온천시추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동동 덕정마을 일원은 지하수 개발시 온천수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온천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지난 3월 온천전문기관에 의뢰한 온천부존조사 용역 결과 심도 200m에 온천공 확보가 유력해짐에 따라 온천공 굴착 및 양수시험 등을 통해 적정 양수량을 파악해 온천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천수가 확보 되면 본격적인 온천 개발계획을 수립해 온천, 휴양공간 조성을 추진하게 되며 도심속 공원에서 노천온천, 온천족욕 체험으로 피로를 회복하고 심신 힐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공원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지역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