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프랑스 ‘MIPTV 2017’에서 ‘스페셜포스 및 또봇 VR‘ 체험존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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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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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드래곤플라이는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MIPTV 2017’에서 VR게임인 ‘스페셜포스 VR’과 ’또봇 VR’을 최초 공개하고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콘텐츠 전문 B2B 마켓이자 대표적인 국제 영상물 견본시로 유명한 밉티비 행사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개최됐으며 약 3400개의 방송 및 콘텐츠 관계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신설한 VR 부문에서도 270여개의 회사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VR 시장의 위상을 반영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공동관인 Asian Cultural Hub City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VR 게임기업으로서 ‘스페셜포스 VR’ 및 ‘또봇 VR’ 게임의 체험존을 밉티비 행사를 통해 운영했다.

밉티비 행사를 찾은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은 드래곤플라이의 체험존을 방문해 ‘스페셜포스 VR’ 및 ‘또봇 VR’ 게임의 체험판을 플레이하였다. 또한 현장에 있는 드래곤플라이 개발자와 게임에 대한 활발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판권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스페셜포스 VR’ 및 ‘또봇 VR’은 VR 기기 중 프리미엄급 VR 기기인 HTC VIVE 용으로 개발 중이며 각각 2분기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셜포스 VR’은 HTC VIVE의 성능을 십분 활용한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전장의 현장감을 극대화한 체험형 VR 게임이다. 막강한 화력으로 적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물론 엄폐물을 활용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거나 날아오는 포탄을 손으로 잡아 적방향으로 다시 던지는 등 VR 게임 특유의 인터렉티브한 조작의 재미가 돋보인다.

‘또봇 VR’은 아이들에게 유명한 로봇 캐릭터인 ‘또봇’을 가상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또봇’과 함께 악당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의 쾌감을 HTC VIVE VR 기기를 통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게임 모두 HTC VIVE의 공간인식 기술을 통해 유저의 움직임을 게임에 반영했다. 특히 VR 게임의 어지러움 현상을 해결하여 체감형 건슈팅 게임의 재미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팀장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페셜포스 VR’ 및 ‘또봇 VR’ 게임이 프리미엄 VR 게임으로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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