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선출 결국 파행…정만화 비상임이사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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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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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협은행 CI]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h수협은행이 결국 차기 은행장 선출에 실패했다. 이원태 행장의 빈 자리는 당분간 정만화 비상임이사가 대행한다.

1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원태 은행장의 직무대행으로 정만화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는 이날 오전 개최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신임 은행장이 선출될 때까지 경영공백을 막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으로, 행추위는 오는 20일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정만화 직무대행은 1956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 수산경영학과, 동의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부경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198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연수원장, 감사실장, 수산경제연구원장, 수협 중국 위해법인 유한공사 사장을 거쳐 지난 1월 수협중앙회 상무, 수협은행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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