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영장심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이재화 변호사가 그를 향한 비난 글을 게재했다.
11일 이재화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법 기술자 우병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는 내일 새벽쯤 '법의 영혼'이 없는 '법 기술자''의 비참한 말로를 보게 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우병우 전 수석은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우병우 전 수석에 적용된 혐의가 8~9개에 달하기 때문에 장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돼 구속 여부는 12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