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해학과 풍자 한마당 ‘신 뺑파전-팔도유람’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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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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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저녁 7시 30분.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신 뺑파전-팔도유람’ 공연을 무료관람으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극인 ‘신 뺑파전-팔도유람’은 우리 고유의 판소리를 현대화한 한국형 뮤지컬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펼치는 마당극 프로그램으로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통해 공연 내내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게 하는 즐거운 공연이다.

‘신 뺑파전-팔도유람’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상사는 이야기를 민요, 사투리, 트롯 등의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창극이다”라며, “명인, 명창들의 관록이 절절이 묻어나는 희로애락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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