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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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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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경기 안성시는 상대적으로 공기질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 따르면 법정관리 대상시설 이외의 어린이, 장애인이 이용하는 어린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150개소는 이미 지난달 무료측정을 완료 했으며. 이달부터 6월말까지는 마을 경로당 455개소에 대해 직접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측정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로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환기방법 등 실내공기질 관리요령을 담은 유인물도 배포해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에 따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과시설 또는 초과 우려가 있는 시설의 경우 재측정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지속관리할 방침이다.

지영수 안성시 환경과장은 "취약계층이 활동하는 실내공기를 보다 더 쾌적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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