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노래방에서 아티스트가 부른 노래 점수에 따라 1점당 1만원씩 기부되는 '지니뮤직 챌린지' 2차 기부금이 전달됐다.
음악서비스 지니뮤직은 11일 아티스트 릴레이 기부캠페인 ‘지니뮤직 챌린지’ 2차 기부금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 동안 교통대 음악대장, 알리, 허각, MC그리, KT위즈 선수단이 ‘지니뮤직 챌린지’ 프로젝트에 참가해 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1차 기부에 이어 2차 기부를 실천한 ‘지니뮤직 챌린지’는 현재까지1200만원을 난청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이 기금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달팽이관을 이식하는 인공와우수술을 받는데 사용된다.
이상헌 지니뮤직 실장은 “어린이들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부금을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했다”며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계속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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