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서울대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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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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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11일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서울대공원을 찾아 민간 자율안전관리 정착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행락철을 맞아 평일에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 서울대공원 내 기린나라 키즈카페에 대한 집중 안전컨설팅을 벌였다. 또 최근 동탄메타폴리스 키즈카페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에 착안해 방염·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점검, 리프트 추락사고 방지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송천원 서울대공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많은 유·무형 재산손실과 서울대공원 이미지가 손상되는만큼 앞으로 더 심기일전 해 재난예방에 더 많이 투자하고, 사전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서장은 “그 동안 AI로 인해 일반시민들의 관람이 중지됐던 동물원의 안전성이 최종 확인돼 재개장된 것을 축하드리며 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안전사고 대비와 직원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지 등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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