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한방 및 안과 무료 진료’가 4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1일 영월군 주천면을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는 순회 무료 진료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크게 한방과 안과 분야를 중심으로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에는 세명대학교부속한방병원 소속 한의사 약 30여명이 참여해 한방 검진을 통한 침, 물리치료, 한약재 등을 처방하고, 실로암 안과 의료진 10여명이 안과 진료를 진행해 백내장 수술, 약 처방, 안과 상담 등을 제공 한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정선과 삼척에서는 의료 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한방과 안과의 통합 운영이 추진된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료 진료 캠프를 통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 1만 6000여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한방캠프와 안과 진료, 오지 방문 진료 등 찾아가는 이동진료 서비스를 통해 폐광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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