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동​·한반도 지정학적 우려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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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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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시리아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6.56포인트(0.23%) 상승한 7.365,50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11%) 떨어진 5.101,86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61.17포인트(0.50%) 낮은 12.139,35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30% 하락한 3.470,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으나 시리아 사태와 북한 핵 도발 예고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런던 증시는 지난 달 영국 물가상승률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명품업체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1분기 매출이15%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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