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율곡수목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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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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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율곡수목원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명상, 오감체험, 숲길걷기 등을 통해 지친 심신을 이완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파주시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상시형-치유숲, 엄마활력숲 ▲주말형-가족숲, 예비부모숲 등이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공휴일도 운영)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영된다. 치유숲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업무 및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직장인과 학생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엄마활력숲은 중년기 주부를 대상으로 갱년기 우울증 완화와 자존감 향상을 도울 수 있다. 가족숲은 가족 간 소통 유도와 화합 도모를 예비부모숲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을 위한 활력을 높여준다.

참가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전화예약(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건강한 산림과 수목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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