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은행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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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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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준법감시인, 준법감시 및 내부감사 담당 부서장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은행권 워크숍'을 12일 개최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올해 은행권 건전성 및 준법성 검사 운영방향과 중점 검사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경영지도비율 산정의 적정성 등 경영실태평가 중점 검사사항과 2016년 최초 시행된 필라Ⅱ 리스크평가 검사 운영방향을 안내했다. 

아울러 올해 2~3월 중 국내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통제 점검 결과, 은행 영업과 관련해 과당경쟁 및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준법감시 및 내부감사 부서의 자체 내부통제 강화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감독 과정에서 발견된 은행 업무상 개선 필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은행의 신뢰회복을 위해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당국과 은행간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은행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개선을 유도하고 금융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여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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