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와썹(WA$$UP) 멤버들이 나다의 탈퇴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나리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류복합문화공간 K-WAVE H에서 열린 걸그룹 와썹의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TV(COLOR T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저희가 많은 대화를 나눠왔다. 그래서 서로를 존중했다. 저희 역시 언니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지애는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저희끼리도 빈자리 없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 우주는 나다의 이야기를 언급하다 그간의 마음 고생이 떠올랐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나리는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했다. 숙소 생활도 오래했기 때문에 정이 들어서 우주가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며 “연습생 생활 때부터 함께 했기 때문에 횟수로 6년을 함께 살았던 멤버였기 때문에 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와썹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컬러TV’는 9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강타한 장르 뉴잭스윙을 기반으로 신스 사운드에 힙합 멜로디를 더해 와썹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표현했다.
와썹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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