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 협·단체 13곳과 '기술사업화 기업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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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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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13개 에너지 산업의 대표 협‧단체는 12일 에너지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사진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이하 에기평)이 에너지산업 13개 협·단체와 에너지기술 사업화를 제고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에기평과 에너지산업 대표 13개 협단체는 12일 '기술사업화 기업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에너지기술 사업화 장애요인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화 애로기술 극복을 위한 R&D 기획주제 발굴 및 민간·정책자금 융투자를 지원하게 된다.

또 기술 이전·거래의 수요와 공급 매칭 등의 사업화 촉진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별 운영위원회와 협·단체장이 참여하는 총괄위원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한편, 이날 개최된 기술사업화 기업협의회에서는 운영의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R&D자금 전담은행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MRO 인력 양성 ▲공공기관·대기업 구매조건부 R&D 추진 ▲실증연구 강화 등의 정책 제언 ▲에너지 산업의 현황 및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황진택 원장은 "기업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R&D에 새로운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인하고, 에너지 산업 현황을 대변하는 효과적인 정책 제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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