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김포, 서울~문산, 서울~포천 간 민자노선과 접속 및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교통 분산을 위해 건설되고 있으며 제2외곽순환고속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양주시의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기 분양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김포~파주~양주·포천 간 고속도로 구간은 총연장 50.43㎞(4차로 설계속도:100㎞/h)로 총 사업비 2조 3,664억 원이 투입되며 분기점 1개소(파주), 나들목 5개소(서김포, 통진, 운정, 법원, 광적, 덕정), 휴게소 2개소(김포, 파주), 졸음쉼터 2개소(야동, 양주) 등의 시설물이 위치하며 공사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다.
한편 양주시 회암동과 포천시 소홀읍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 포천·양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8공구(L=6㎞ / 4차로 23.4m)는 오늘 6월 29일 개통 예정에 있다.
이성호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경우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북부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