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97회’김승수-왕빛나,힘 합쳐 서이숙 검찰에 체포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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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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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9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2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97회에선 백민희(왕빛나 분)와 차도윤(김승수 분)이 공동으로 김영숙(서이숙 분)을 검찰에 체포되게 만드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LK그룹 주주총회에서 백민희 회장 해임안은 54% 주주의 반대로 부결됐다.

차덕배(정한용 분)는 윤화란(조은숙 분)에게 가서 “너 잘못 썼지? 지금 가서 ‘내가 잘못 썼다’고 말해”라고 말했다.

윤화란은 “아니요. 저 잘못 쓰지 않고 백민희에게 투표했어요”라며 “형님과 이혼했죠? 왜 저에게 말 안 했어요? 저랑 이혼하면 제가 재산 더 가져갈까봐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덕배는 “그래서 나를 배신한거야?”라고 물었다. 윤화란은 “배신은 회장님이 먼저 했죠”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차덕배에게 “저와 하진이, 혜린이는 회장 할아버지 원한 것이 아니에요”라며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힘들면 이야기할 수 있는”이라고 말했다.

차덕배는 “네가 아직 배 안 곯아 봤지?”라며 “배 고파봐. 같이 놀아주는 아버지보다 회장인 아버지가 더 좋을테니”라고 말했다.

차덕배가 집에 가니 윤화란은 차덕배 짐을 싸 놓고 “회장님 여행갈 때처럼 집 싸 놨으니 나가요”라고 말하고 차덕배를 집에서 쫓아냈다.

차덕배는 이하진(명세빈 분)을 불러 포옹했다. 이하진은 차도윤에게 “누구 때문에 잘렸는데 나 오라는 데로 가야지. 그리고 삼후식품에 간 다른 이유 있어”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다른 회사 없어?”라고 물었다. 서 여사(정애연 분)는 최정우(박정철 분)에게 “너랑 같이 살고 정 들면 그것이 혜린이에게 좋아”라고 말했다.

최정우는 백민희에게 “혜린이 내가 데려갑니다”라고 통보했다. 김말순(김보미 분)은 “절대 안 돼요”라고 말했다. 김영숙(서이숙 분)은 백민희 집에 와 “내일 당장 자진 사퇴해. 말로 하는 것은 이게 마지막이야”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혜린이 문제 터져도 상관 없어요”라고 말했다. 김영숙은 “나도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너 끌어내릴거야. 네 주위 사람 다 내 사람이야. 내가 말했지? 네가 누리는 거 내 딸일 때만 누릴 수 있다고. 주주총회 다시 소집하고 재단 이사장은 말 잘 듣는 사람으로 다시 앉히면 돼”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김영숙 비리 자료를 차도윤에게 넘겼다. 백민희는 김영숙 집에 와 김영숙에게 “잘못 했어요. 오늘 담화문 발표하고 자진 사퇴할게요”라고 말했다. 김영숙은 “늦었어. 당장 나가”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어머니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검찰 수사관들이 와 “병 보석 조건 위반 및 횡령 혐의로 체포합니다”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김영숙에게 “검찰이 언론 눈치 봐 그러는 거니 일단 들어가세요. 재판 빨리 진행해 곧 나오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차도윤과 백민희가 공동으로 검찰에 제보해 김영숙을 체포하게 만든 것.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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