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신임 발전후원회 회장에 선정

김영철 신임 회장, 교육 전문그룹과 외식, 호텔 등 계열사를 거느린 전문 경영인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의 신임 발전후원회 회장에 김영철(57세) 바인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12일 선임된 신임 김영철 회장은 1995년 유아교육을 중심으로 한 ‘에듀코’를 설립했다. 이후 교육코칭프로그램, 리더십세미나, 대입설명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주)동화세상 에듀코’ 교육 전문그룹으로 성장시킨 전문 경영인이다.

올해는 교육분야 외에 외식, 여행, 호텔, 임대 등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며 ‘바인그룹’을 출범시켰다.

김 신임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중책을 맞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강원대학교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자 결집과 동기부여, 잠재적 후원자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자리”라며, “김 신임 회장의 추진력과 경영이념이 강원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철 회장은 한국출판경영자협회 감사, (사)한국아동출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이사장, 동화세상 에듀코 대표이사, 바인그룹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