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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주거시설 가장 높아...예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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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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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1분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12일 발표한‘2017 1분기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화재건수는 463건으로 지난해 611건에 비해 148건(24.2%) 감소했으나, 이 중 단독주택을 포함 주거시설에서 107건의 화재로 전체 25명의 사상자 중 16명(64%)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원인별로는 화기관리 미숙 등 부주의한 화재가 223건(4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14건(24.6%), 기계적 요인56건(12.1%) 순이었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07건(23.1%), 산업시설 66건(14.3%), 생활서비스 51건(11%)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각 가정에 감지기 1개, 소화기 1개 설치로도 화재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면서“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법적 의무사항인 만큼 아직까지 설치하지 않은 가정은 서둘러 설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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